만 포인트! 달성!!!
처음 도전하는 걸 지켜보면서 결코 쉽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40일 동안 만 포인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그 시간만큼 앉아서 집중할 수 있는 끈기도 필요하며, p-book을 엄청나게 빌려다주는 수고로움과 더불어 끊임없는 격려와 지지가 필요했습니다.
 
항상 리딩게이트가 우선 순위에 있어야했고, 휴일에는 밀린 포인트 채우느라 밤12시까지 하고 있는 아이를 보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안타까움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과정을 끝내고 나면 확연하게 느껴지는 변화가 있기에 힘들어도 또 다시 도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서 읽기 힘들다고 포기했던 책을 술술 읽어내고 테스트까지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력이 확 늘었음을 아이 스스로도 느끼고,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느끼게 됩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레벨업이 더디게 되는데 독서왕 도전을 한 번씩 끝내고 나면 다음 레벨을 수월하게 올라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상은 이번이 처음인데 자신감이 생긴 아이가 다음 대상도 연속 도전해보겠다고 합니다. 6레벨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응원하려 합니다.
 
4레벨 이상 e-book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매번 독서왕 대회를 통해서 동기부여를 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 리딩게이트에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