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 가입은 지인소개로 1년전에 했어요. 그러나 그동안은 이북만 가끔 하는둥 마는둥,,
 
저희 동네에 리딩게이트 영어도서관이 있는데 보내는 친구가 리딩점수가 눈에 띄게 올랐다고 하길래 저도 보내볼까 싶어서 전화를 해봤어요.
 
그런데 제가 가입한 것과 똑같은 프로그램 이라더군요. 대신 P북으로만 진행한다고.
 
가격도 비싸고..집에 P북도 좀 있고.. 집 앞에 영어도서관도 있고 때마침 이벤트를 곧 시작한다고하니 동기부여도 되고 좋을 것 같아.. 아이에게 얘기해봤더니 콜~~^^
 
낮은 단계부터 챕터북까지 두루두루 엄마는 도서관 드나들며 책 날라다 주고 아이도 하루에 해야할 점수 계산해가며 열심히 읽고..읽고..읽고~~~
 
초1부터 엄마표 한다며..잠수네 가입하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아이가 책읽기에 별 흥미를 못느끼니 실력이 늘지가 않아 4학년부터는 그냥 학원을 보냈어요. 그런데 리딩게이트 이벤트라는 당근을 이용하니 책을 읽습니다^^
 
잠수네는 아이의 정확한 현재 레벨을 알 수 없어 뜬구름 잡듯이 뭔가 좀 불안 불안했는데 리딩게이트는 촘촘히 단계별로 책이 나뉘어져 있어 차례차례 진행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네요.
 
예전엔 쳐다도 안보던 글밥 많은 책도 읽어내는 걸 보니 고작 몇 달 만에 실력이 확실히 늘었어요. 아이 자신도 그렇게 느끼구요.
 
중간중간 아이도 저도 좀 힘들었지만 이벤트 마지막 날 아이가 좀 아쉽다더군요. 실력도 늘었고..엄마랑 같이 으쌰으쌰~ 했던 게 좋았다고 합니다^^
 
이제 다음 이벤트전까지 숨고르기 좀 하려구요. 한글책도 많이 읽고..영화도 좀 보고..^^
 
 
리딩게이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