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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7회 대상] 자신감만큼 자란 아이
[석곶초] 전지민 모 조회: 111385

리딩게이트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것은 아이가 2학년인 2011년 겨울이었습니다.

7살때부터 매일 영어 책을 읽고 CD를 들으면서도 과연 영어 실력이 얼마나 늘까, 이렇게 책만 봐서 될까, 불안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다른 대안이 없었지요. 그런데 리딩게이트 프로그램이 학교에 도입되면서 레벨 테스트를 한 결과 3A가 나왔습니다. 아이와 저는 영어유치원을 나온 친구들 보다 레벨이 높게 나와서 지금까지 책을 보아왔던 것이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보람되게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아이의 이벤트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3학년 때 부터 시작된 이벤트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1회 2회 3회에서 모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으며 아이의 자신감과 영어실력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디다. 쉬운 책부터 차근차근 보기 시작해서 챕터까지 두루 읽어 나가며 레벨이 벅차다고 느낄 땐 쉬어가는 의미로 낮은 책만 골라 읽기도 하였답니다.

2015년! 초등학교의 최고 학년이 된 올해에 아이는 마지막 도전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약19000포인트를 하였기 때문에 대상 점수인 12000포인트를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서 저는 선뜻 도전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미 마음을 먹었더군요. 대상도 받고 포인트도 3만점도 넘어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이는 새벽부터 책을 보고 밤 늦게 까지 이벤트에 몰입했습니다. 예비중학생이라 할 일도 많은데 저의 불안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는 묵묵히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8월 7일 이벤트 마지막 날! 아이와 우리 가족들은 모두 너무 기뻤답니다. 대상과 3만점 달성을 모두 이룬 아이가 너무 대견합니다. 실력도 많이 늘어서 이제는 어지간한 영어 소설도 두려움 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리딩게이트를 만나게 되어 아이는 훌쩍 자랐습니다. 인내와 노력이 가져다주는 열매의 달콤함을 알게 된 거지요.

이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리딩게이트를 통해 영어책을 열심히 본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항상 리딩게이트를 하며 힘들어 하기도 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열심히 해준 아이에게 감사하고 좋은 기회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준 학교와 리딩게이트 에 감사하는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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