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3때부터 영어 독서왕 선발대회 성실상 도전을 위해 꾸준히 영어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정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는 단어수가 많아지고, 문장 읽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초3때 PK에서 1C까지 순조롭게 레벨업을 하다 2A레벨부터는 문장이 길어지고 문제방식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한권을 1시간 동안 해도 통과를 못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처음 2A레벨 공부 시 6개월 정도는 옆에서 같이 지문도 해석해주고 단어쓰기도 도와주며 고비를 같이 넘기니 이후로는 큰 어려움 없이 스스로 레벨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 욕심에 대상 도전도 권유해봤으나 본인에게 무리하며 도전하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는 대상이 6천점이고 코로나로 인해 거의 집에만 있으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게임을 좋아해서 매일 리딩게이트 점수를 채운 후 게임 시간을 갖도록 하고, 대회 25일?50일?100일째 되는 날은 종일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니 더 신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독서왕 선발대회 참여를 통해, 아이가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3년째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매일 꾸준히 영어와 가까이 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