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는 3년전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3년동안 큰아이가 리딩게이트로 영어공부를 하게 되면서 다른 사교육 없이도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실력이 조금씩 느는 걸 보면서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학교도 못가고 외출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저는 다시 한 번 리딩게이트를 시작해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외출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시간 덕분에 아이들이 상반기 영어 독서왕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아이들처럼 이런 식으로 영어를 접했다면 나의 영어 울렁증은 조금이나마 덜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상반기 영어 독서왕 대회가 끝나고 하반기 영어 독서왕 대회가 시작되기 전 리딩게이트 카페에서는 엄마가 같이 리딩게이트를 하면서 독서왕 대회도 참여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걸 보면서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어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하는 것도 너무 좋은 기회지만,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선뜻 시작하지 못하던 저 자신을 위해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혼자 결제하고 진행했는데, 아이들에게 말하고 나니 더 책임감이 생겨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 1단계부터 EBOOK과 PBOOK을 천천히 다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시간 되는 대로 리딩게이트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하는 걸 보는 것과 내가 같이 하는 건 느낌이 정말 달랐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도 리딩게이트를 하고, 아이들보다 포인트가 더 필요한 대상도전이라 새벽에도 리딩게이트를 하면서 힘들고 지치기도 했습니다. 새삼 아이들의 상반기 대상 수상이 얼마나 힘들고 값진 경험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이들과 같이 독서왕 도전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습니다. 제가 바빠서 며칠 빠지기도 하면서 하루에 최대 포인트를 달성해야 했던 날도 있었는데, 덕분에 아이들도 자기들도 할 수 있다며 하루에 170포인트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리딩게이트는 짧은 기간 안에 영어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독서왕 대회가 끝났으니 다독도 중요하지만 정독으로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란히 영어 소설을 읽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리딩게이트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학원의 도움 없이도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고 걱정 없이 이끌어 갈 수 있게 도와준 리딩게이트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