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평소에 버즈라이브를 갖고 싶어 하던 중에 리딩게이트에서 최우수상이 버즈라이브라는 것을 알고 꼭 최우수상을 타겠다고 다짐하며 시작하였고 원래 영어를 잘하지 못하여 1점짜리 파닉스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며 시작하였다. 1점짜리를 해서 언제 6,500점을 다 채우겠는가? 불가능 한 일인데? 라며 속으로 생각하였지만 아이에게는 너라면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고 버즈를 타서 행복해 하는 너를 생각해 보라고 용기를 주었다.
 
목표가 생겨서인지 1점짜리 이지만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았다. 하루에 4시간씩 다른 할 일을 미룬 채 리딩게이트에만 매달리는 아이를 보며 내가 사줄테니 그만하라고도 하고 싶었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다른 일을 제쳐두고 1점짜리 리딩게이트를 4시간 5시간씩 하루에 150점씩 채워서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학원도 가야하고 학원숙제도 해야 하는데 하루 이틀도 아닌 매일 90일을 이렇게 리딩게이트에만 매달려서 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중간에 단계가 넘어갈 때마다 난이도가 상향되는데 영어 실력이 없던 아이인지라 통과가 안될 때 포기하라고 옆에서 부축이기도 하였다. 다른 공부도 해야 하는데 시덥지 않은 파닉스를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 또한 힘들어하며 포기해야 하나? 할 때쯤 학교로 상장이 날아왔다. 단계가 끝날 때 마다 상장을 학교로 보내주시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칭찬하시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친구들에게도 권면하셨고 그 상장과 선생님의 응원덕분에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열심히 하게 되었다.
 
다른 공부도 못하고 몇 시간씩 매달리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었는데 리딩게이트가 끝날 때 쯤엔 아이 영어실력이 향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4시간씩 영어 기초다지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떠한 공부도 기초가 제일 중요한 것인데 리딩게이트를 통해 다시 자각하였고 엄마가 응원을 못 할 망정 중간에 포기하라고 했던 것이 미안해 졌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준 아이에게 고맙고 너무 대견스럽다.
 
앞으로 리딩게이트에 성공경험은 삶의 밑거름이 될 것 이고 앞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조금은 쉽게 도전할 것 같다. 이런 성공경험을 만들어준 리딩게이트 칭찬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