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로 한 대상을 받고 이 수기를 쓰게 되니 기분이 새롭네요. 현재 5학년인 큰아이는 3학년부터 학교에서 지원을 해 주신 덕에 리딩게이트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프로그램이고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학년이 오르면서 한글 독서의 부족함을 느끼며...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영어 또한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원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를 찾다보니 리딩게이트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영어이다 보니 어떻게 접근할 지도 고민이 되어 리딩게이트 카페도 가입하며 멘토님들과 장학생님들의 도움을 받고, 리딩게이트에서 올려주시는 유튜브 영상도 여러번 시청하고, 카페에서 리드얼라우드, 매일독서 프로젝트도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막막했던 길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같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리딩게이트를 사랑하는 이유는 어렵고 힘겹게 느껴지는 영어를 함께 같이 으샤으샤하며 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시며 밀어 주시는 그 따뜻함이 참 좋아요.
 
작은아이는 8살인데.. 학교 지원까진 기다릴 수 없으니 바로 개인회원으로 신청하여 같이 하고 있습니다. 신기한 건 그동안 형아가 하던 걸 봤던게 다 흘려듣기가 되었는지... 점수도 높고 레벨업 속도도 빠릅니다. 큰아이에게 리딩게이트를 빨리 알려주지 못한 제가 너무 속상할 정도입니다. 어쩌면 코로나로 힘든 이시기에 리딩게이트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게 참으로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영어를 마냥 공부로만 생각했던 제 마인드도 바뀌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재미있는 원서를 마음껏 볼 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멀지만... 매일 매일 독서의 힘을 믿으며 앞으로도 리딩게이트와 함께 할 것입니다.
 
리딩게이트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