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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2021-12-14
명예의 전당 후기
[개인회원] 김지완 모 조회: 117264

3학년 11월부터 리딩게이트를 시작하고 5학년인 현재도 리딩게이트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초등 2학년 때 어학원을 다닌 것이 전부인데 이사와 학교 환경이 바뀌면서 엄마와 자연스럽게 홈스쿨링을 하게 되었어요.
당시에는 미국교과서 읽는 시리즈와 라@@wm로 몇 달 정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리딩게이트 공동구매 설명을 보고 이거다! 하고 바로 결제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리딩게이트와의 인연이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처음 레벨테스트 결과는 1B단계가 나왔는데, 사실 그 당시엔 어떤 정도인지 리딩게이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도 몰랐어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 그 위력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할까요?
아이 스스로 주말도 빠지지 않고 매일 듣기 하는 걸 보면서 재미있나보다..하고 매일 하는 것에 칭찬해주는 정도였어요.
온라인 영어 도서관에서 얻는 것을 간과한 엄마는 원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아이에게 들어답니다.
1B 레벨에서는 독후활동없이 듣기만 계속 했고, 모든 책을 다 읽은 후부터는 독후활동까지 열심히 했어요.
 
상,하반기에 두 번 있다는 영어 독서왕을 도전한 아이는 정말 열심히, 매일 리딩게이트를 붙들고 있었답니다.
1B 단계라 많은 책을 읽고 포인트를 쌓았고, 포인트를 확인하면서 순위를 다투는 모르는 친구(?)를 대상으로 남모를 경쟁심을 불태웠어요. 잠들기전에 순위를 확인할 정도의 열정을 보였어요.
역시 초등 저학년에게는 물적 보상인 포인트가 진정한 도전 정신을 일깨운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최우수상을 받고 기뻐하던 아이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최우수상 선물인 키보드를 공부시켜준 엄마에게 기분 좋게 선물까지 했답니다.
보통 엄마가 시켜서 이런 저런 활동에 참여하고, 시키니까 공부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다른 것도 아닌 영어를!!! 스스로 하겠다고 하니 얼마나 기특한지요 ^^
역시 영어공부는 즐겁게 & 아이가 내켜서 할 때 가장 효과적임을 깨달았어요.
그런 전략을 정말 잘 짜는 리딩게이트 회사(직원분, 대표님)에 무한 감사를 표합니다.

4학년 상반기 영어독서왕에도 호기롭게 도전했는데요, 사실 공부할 분량이 늘어난 4학년에 매일 리딩게이트를 하기란 쉽지는 않았어요. 4학년 상반기에는 성실상을 받았어요.
그나마 낮은 레벨이라 3학년 땐 최우수상까지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아이는 최우수상이 아니라 아쉬워했지만 도전한 것 자체가 멋지고, 영어 실력과 흥미가 좋아지는 것으로 성실함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고 조언했어요.
 
4학년 6월 초에 다시 레벨테스트 한 결과는 3B였어요.
몇 달 만에 엄청난 실력이 성장한 것 같아서 아이가 영어 자신감이 많이 붙었어요.
겨울 방학을 포함한 앞뒤 3개월을 매일 3시간 영어노출이라는 목표로 프로젝트식 집중 학습을 한 덕분에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요.
또, 시기적절하게 참여한 2번의 영어독서왕 프로젝트로 아이의 영어 실력이 껑충뛰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레벨이 높아지고 한 권을 하는데 30분가량 걸리면서 힘들어 한 적도 있었어요.
그래도 full 모드로 학습을 해야 한 권을 제대로 공부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시켜왔어요.
특히나, 어휘를 따로 암기하지 않은 탓에 어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일일이 찾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지요.
아이 자신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책을 끝내고 점수가 좋게 나왔을 때는 성취감이 더 높아 보였어요.
리딩게이트에 나오는 모든 단어를 외울 수는 없지만 등장인물이 반복하는 시리즈에서는 반복적으로 노출되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어휘들도 있으리라 믿어요.
현재는 매일 한 권 가량을 하고 있고, 부족한 어휘를 보충하기 위해서 중등용 어휘집을 따로 병행하고도 있어요.
레벨이 높아지고, Ebook을 우선적으로 많이한 탓에 Pbook을 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둔 학습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레벨업을 목표로 해오던 탓에 같은 레벨의 다양한 원서를 읽지 못했는데 골고루 읽
 
상의 유무를 떠나 영어를 진정 즐기면서 공부하는 모습은 5학년에야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정한 동기부여가 되는 변화를 리딩게이트가 선물한 것 같아요.
아직도 부족하지만 아이의 일상에 리딩게이트가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리딩게이트로 영어 공부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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