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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너는 잘 할 수 있어.” 꾸준한 응원의 말이면 충분합니다.
[도촌초] 이지우 모 조회: 116490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둘째가 리딩게이트 대상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을 때, 사실은 말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첫째가 리딩게이트 성실상과 최우수상에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90일 동안 매일 공부하면서 정해진 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상반기 이벤트에서 최우수상을 성공한 둘째는 이벤트 성공의 달콤한 맛을 봐서 인지 저의 만류에도 꼭 대상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여 "그럼 열심히 도전해봐! 엄마가 페이퍼 북은 열심히 빌려 다 줄게”라며 응원을 보낼 수밖에 없었지요.
 
학교 도서관에서 페이퍼 북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코로나라는 특수상황 속에서 학교 도서관 이용이 자유롭지 못했기에 공공도서관에서 리딩게이트 페이퍼 북을 공수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렇게 시작된 90일의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평일에는 학교 숙제와 다른 활동들로 시간을 내기 힘들었기에, 본인 스스로 시간관리를 해가면서 차곡차곡 포인트를 늘려갔고, 주말을 이용해 최대 포인트를 늘려가면서
 
드디어 대상이라는 그 어려운 일을 아이가 스스로 해냈습니다.
 
어렵게 느끼던 2A e북도 매일매일 꾸준히 하다 보니 이제는 쉽다고 하네요.
 
리딩게이트 대상 성공으로 아이의 영어 실력과 영어 자신감 향상은 물론이고, 본인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스케줄을 관리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법까지 이벤트 도전과 성공으로 얻게 된 이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아요.
 
만약, 아이가 다시 리딩게이트 이벤트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한다면 그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도전해 보라며 무조건 응원의 힘을 실어 줄 것 같아요.
 
일단, 아이를 믿고 무조건 응원해 주세요.
 
자발적으로 이벤트에 도전하겠다는 아이는 엄마의 걱정보다 잘 이겨 내더라고요.
 
엄마는 옆에서 맛있는 간식과 중간 중간 찾아오는 고비에 “너는 잘 할 수 있어.” 꾸준한 응원의 말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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