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민세희 학생의 학부모입니다.

먼저 제 소감을 말씀 드리기 전에 리딩게이트 프로그램 기획자 및 운영자님께 깊은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의 영어교육에서는 비싼 과외비를 주는 1:1 강의를 제외하고는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의 분야에 도움을 받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지난 10년사이 영어 교육의 관심이 증가하여 초등학교때부터 해외 유학을 가기도 하고 비싼 영어유치원 및 사설 교육기관에 의지하여 수천만원의 교육비가 지출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리딩게이트 프로그램을 보면서 읽기/쓰기/듣기의 영역에서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절한 레벨의 책과 어휘의 구성,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어린이들이 자칫 공부라는 틀속에서 짜증과 실증을 내지 않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좀 오래된 이야기로 되어 있어 현실에 맞지 않기도 하였지만, 대부분 미국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미국 문화에 대해 영어로 이해하고 영어권 문화를 친숙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영어독서왕 대회로 인해 좋은 선물을 갖기 위해서 매일 아침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마감일정을 고려하여 정해진 점수를 따기 위해 노력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인 경쟁이 아니라 본인의 목표를 성취하려고 노력하는 그 모습은 저를 감동케 하였습니다.

<작게는 한 개인의 목표 달성으로 학업에 대한 성취감을, 크게는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영어교육 실현이라는 목표를 얻은 것 같아 부모로서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남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 하나씩 성취할 수 있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주셨으면 더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