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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9회 대상] 어려운 도전으로 이뤄 낸 큰 성과
[신기초] 서유찬 모 조회: 104947

영어는 조기에 시작해야 한다, 
영어를 편하게 잘 하려면 영어 유치원부터 다녀야 한다, 
어릴 때부터 제대로 발음을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고치기 힘들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영어를 어떻게 했느냐가 앞으로의 영어 실력을 결정한다…

주위에서 흔히 듣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학부모들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도 아이가 영어에 부담을 갖지 않고 영어를 편하게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2014년 2학기에 큰 아이 학교에 리딩게이트가 도입되었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읽기, 쓰기, 듣기를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만, 아이가 고학년이어서 이미 리딩게이트에 시간을 많이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동생이 형의 리딩게이트 학습을 보면서 얼른 학교에 들어가서 하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리딩게이트 계정을 발급받자마자 작은 아이는 태블릿을 반드시 받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으면서도 하면서 하루 50점씩 꾸준히 쌓아갔습니다. 
처음에는 한 자리에 몇 시간씩 앉아 있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컴퓨터로 글자를 입력하는 것도 힘들어 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틀려 다음날 다시 문제를 풀어야 할 때에는 아쉬워하고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4개월을 한 아이가 정말 대견합니다.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 상을 받고 선물을 받은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잡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마침내 목표에 다다라서 행복해 하는 경험을 한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리딩게이트와 함께 한 영어 공부는 좋은 경험으로,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리딩게이트를 도입해주신 학교와 리딩게이트 프로그램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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