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래 아빠입니다.
리딩게이트는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부터 영어 공부를 하던 사이트였고, 얼마전 슈퍼스타 선발에도 나갔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습니다. 슈퍼스타에선 아쉽게 슈퍼스타 7명에는 들지 못하였지만, 특별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슈퍼스타 이후, 딸아이가 리딩게이트에서 뭔가 또 도전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냥 뭔가 이벤트가 있다보다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이러한 도전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정말 하루에 책을 한두권 읽는 것이 아니라 대여섯권을 읽어야 하고, 더군다나 하루라도 빼먹으면 안 되고 꾸준하게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안의 모든 일정은 딸아이의 리딩게이트 일정에 맞춰졌습니다. 리딩게이트를 하고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고, 아이의 독서 및 문제 풀이가 끝날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만 했었네요. 그래서 저는 이게 뭔 그리 대단한 거라고 역정을 내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딸아이가 뭔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진도를 나가는 것을 보면서 딸아이의 열정을 지지할 수 밖에 없었고, 9,000점이 넘어가기 시작하면서는 오히려 저희 부부가 딸아이를 독려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과가 나왔고 딸아이가 원하던 대상을 받았습니다. 딸아이가 너무 기특했습니다. 칭찬도 많이 해주었구요. 지난 2번의 리딩게이트 도전을 통해 딸아이의 목표 의식이 뚜렸해 졌고, 이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척 강해진 거 같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리딩게이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