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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2014-09-16
행복한 중2
[오륙도중] 이유진 모 조회: 123779

안녕하세요. 부산 오륙도 중학교 2학년 이유진 엄마입니다.

사실 저희 아이의 학교는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리딩게이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무엇을 하는 건지 잘 몰랐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학교 공문도 제대로 체크하지 않을 때가 많았던 지라 아이 말만 듣고 초기엔 “그럼 네가 열심히 하면 되지” 하고 한동안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죠.

저희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꼭 필요한 과목은 집에서 과외나 인강을 하는 편이라 우리 유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시간적 제한을 조금 덜 받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리딩을 하기 전엔 남는 시간은 TV를 보거나 약간의 취미생활을 하는 정도였죠. 그런데 어느 순간 컴퓨터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더군요.

처음엔 그냥 영어책을 듣고 문제를 풀고 있기에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아이가 흥미와 의욕을 가지고 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더니 학교 도서관에서는 책을 구하기 힘들다고 저에게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달라고 하더군요. 참 대견했습니다. 특히 모든 학부모들이 겁내 하는 공포의 중2학년 시절에 아이가 오히려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은 정말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어쩔 땐 새벽2~3시까지 리딩을 하고 있어서 제가 강제로 컴퓨터를 종료시키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제가 리딩게이트 관계자 분들께 정말 감사한 건 학부모들 대부분 힘들다고 하는 중2 시간을 저는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는 겁니다. 초등학교를 거처 중학교 시절까지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우리 유진이의 모습을 처음 보았답니다. 이번에 1등을 하고는 목표가 더 커져 졸업 하기 전에 3만 포인트를 채워서 명예의 전당에 오를 거라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답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혜택을 주신 리딩게이트 관계자 여러분과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힘써주시는 학교관계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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