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각산초 5학년 이동규 엄마입니다.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의 힘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세끼 식사를 준비해 줄 수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다 영어 학원 없이 영어책과 리딩게이트만으로 놀면서 영어를 즐길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영어를 잘 못하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계속 한글 뜻이 머릿속에 생각나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멈춰버립니다. 그리고 관계대명사나 to부정사가 나오면 멘붕 상태입니다. 지금 아이가 읽는 책은 사실 무슨 뜻인지 거의 모르겠습니다. 리딩게이트에 있는 책은 3,500권이나 됩니다. 이 책을 권당 만원씩만(보통 cd포함한 영어책 가격) 계산해도 3천 5백만원이라는 돈이 됩니다.

제 생각에는 리딩게이트의 가격은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꼼꼼하게 레벨별로 문제 수도 다양하게 해 놓았으니, 저처럼 영어를 모르는 엄마에겐 금상첨화입니다. 보통 영어학원에서 한 달에 한 권 또는 두 권 정도 책을 배우면 1년에 24권정도의 책 밖에 남지 않지만, 리딩게이트는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e-book이 1,000권이나 되고 페이퍼북도 아주 다양해서 읽기 싫은 분야들도 다 읽고 넘어가게 해 놓았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구요. 페이퍼북만 모두 다 구입 하더라도 2천 5백만원입니다. 너무 큰 돈이라고요?

보통 엄마들이 영어유치원에 보내거나 10세부터 영어학원에 보낸다고 가정하면, 비교해 보세요. 20만원(한달 영어학원비+교재) *120개월(19세까지) = 2,400만원 리딩게이트의 책 한 권은 엄마들이 바라는 영어실력의 코딱지만큼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걸 매일매일 밥 먹듯이 한다면 6학년 때 여러분의 아이들도 원어민 5~6학년 수준의 책을 읽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리딩게이트 계획을 세워보세요. 1학년 때부터 부지런히 책 빌려와서 들려주고, 쉬엄쉬엄 꾸준히 하세요. 이벤트 기간에 더욱 열심히 해서 상을 받아도 좋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도 됩니다. 어느 수준까지 올라가면 아마 즐기면서 책을 보게 될 것입니다. 레벨 업에 절대 연연하지 마세요. 그림과 글이 적당히 있는 낮은 단계의 책을 많이 읽어야만 (1~2레벨 단계) 영어 어순대로 머릿속에 박혀서 한글로 해석하지 않고도 그냥 영어로 이해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아직 안됩니다.)

그 뒤부터는 리딩게이트가 알아서 해 줍니다. 정말 징글징글하게 꼼꼼히 문제를 물어봅니다. 저는 무슨 뜻인지 잘 몰라서 안타깝지만 얘기해 줄 수가 없네요. step2. 단어테스트를 무지 힘들어하더군요. (힘들어 할 때 아이가 왼손, 제가 오른손을 타이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게임처럼 좋아하더군요.) 저는 아이가 힘들어 할 때마다 탄생스토리와 리딩게이트 후기들을 여러 번 읽으며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저는 아이 하나라서 가능 했다구요? 제발 해보지도 않고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세상의 위인들은 외동아이인 경우 보다 많은 형제들을 가진 분들이 더 많습니다. 스티브잡스는 입양아였으며 에디슨, 마이클잭슨, 워렌버핏, 빌게이츠 등 모두 형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저보다 더 훌륭한 엄마일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지금부터 꼭 도전해 보세요. 다시 한 번 리딩게이트를 만드신 선생님들과 리딩게이트를 도입해 주신 삼각산초 교장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