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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영어독서왕
[개인회원] 김상완 조회: 102574

안녕하세요. 리딩게이트로 집에서 영어공부를 하며 이번에 영어 독서왕 대상 포인트를 채우게 되었어요.
 
처음 리딩게이트를 시작했을 땐 어렵지 않고 재밌기만 했는데 레벨이 올라가니 모르는 단어도 조금 생기고, 퀴즈를 풀 때 헷갈리기도 했어요. 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이랑 영어로 대화를 잘 하는 친구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유치원 때부터 영어공부를 계속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영어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독서왕이 진행된 총 101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했고, 최종 포인트도 6000점을 훨씬 넘겨서 끝내게 되었어요. 독서왕 전에는 이북만 거의 했는데 이번 기회에 피북을 참 많이 읽게 되었어요. 사실 피북이 조금 더 간단한데 포인트가 높은 장점이 있어서 좋기도 했어요.
 
엄마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주시면 읽기만 했는데 하루는 직접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빌려온 적이 있어요. 도서관에서 책 찾는게 진짜 힘들더라고요. 책이 얇으니 책 제목을 한눈에 볼 수 없어 힘들게 찾고 보니 엄마가 매일 힘들게 책 빌려주셨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엄마.
 
피북중에 재미난 책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Fly Guy’ 시리즈랑 ‘Froggy’ 시리즈는 저보다 레벨이 낮은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Arthur 시리즈도 재미있어요. 아서동생이 우리동생 같은 느낌도 들어서 많이 웃으며 읽었어요.
 
 
하루 60포인트 이상씩 100일을 채워야 되서 조금 힘들기는 했어요. 그런데 힘들다고 조금 미루다보니 밀린 포인트가 많아지고 그걸 채우는 게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서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미루지 않고 하기로 마음먹고 했답니다.
 
다 끝났을 때는 후련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리딩게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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