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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2020-09-14
대상이라는 값진 상
[성남분당중] 김보미 조회: 106032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교회원으로 리딩게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리딩게이트 대회를 알리는 포스터를 보았지만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만 참가하는 대회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서 4학년 2학기 때 주변 지인분을 통해 레벨이 낮은 저도 출석일수와 포인트를 만족하면 성실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조금 늦었지만 그때부터 도전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해서 처음으로 리딩게이트 독서왕 대회에서 성실상을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6학년 2학기까지 성실상을 목표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 결과 초등학생때 총 5번의 성실상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 중학교에 갔습니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라고 해서 이번까지만 대회를 하자라는 생각으로 1학기는 성실상을 받았고 2학기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최우수상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하루에 1권씩만이라도 읽으면서 공부를 할려고 했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하여 학교에 못가게 되고 중간고사도 사라지게 되자 '그러면 이번에도 독서왕 대회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때마침 대상을 하려면 6,000 포인트만 해도 된다는 공고를 보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드디어 대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열심히 하지 않아 레벨이 낮았는데, 대회를 시작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레벨업 해 뿌듯함을 느끼게 되고 성취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영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보았고 하루 종일 리딩게이트만 했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매일매일 여러 도서관에서 제가 좋아할 만한 책을 빌려주시고 갖고 싶은 책을 사주셨습니다. 책을 읽으며 좋아하는 장르도 알게 되고 그 장르에 관련된 책도 더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영어랑 더 친해지고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해서 상을 받고 친구들에게 알려지니까 더 잘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겼고, 계속 대회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그토록 대상을 갈망했기에 기말고사라는 큰 산이 있어도, 코로나로 온라인수업을 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리딩게이트 회사에게 감사하고 저에게 처음으로 독서왕 대회에 도전해 보라고 이야기 해 주신 분, 매일같이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빌려주신 엄마께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리딩게이트 독서왕 대회를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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