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언어의 문장 구조와 단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독서는 단순암기와는 다르게 지겹지고 않고, 어렵지도 않고, 재밌는 책 한 권을 읽은 것이기 때문에 재밌는 공부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해서 더욱 리딩게이트의 학습 방식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것이라 생각했다.
 
쉽게 배우고, 재밌게 배우고, 빨리 배운다. 또한 다양한 레벨과 내용을 통해 나에게 맞는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리딩게이트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책을 더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영어실력이 늘고, 성취감이 는다.
 
이는 공부에 대한 충분한 학습 동기가 되어준다.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공부를 함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리딩게이트는 이 점을 잘 이용하여 영어를 배우는 사람으로 하여금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나는 항상 영어가 어려웠다. 국어 시간에는 말똥말똥하던 눈이 영어 시간에는 그 활기를 잃었다. 단어도 너무나 많고, 영문법은 이해 안 가는 것 투성이고, 무엇보다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사실이 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영어를 잘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고,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마음만이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즈음,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라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곧바로 리딩게이트를 시작했다. PK부터 시작했고, 점점 더 나에게 맞는 레벨을 찾아나갔다.
 
매일 꾸준히 리딩게이트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 영어 실력이 확 성장했음을 느꼈다.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확실히 느껴졌다. 이것은 나에겐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다. 그저 책을 읽었을 뿐인데, 영어 실력이 늘어나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했다.
 
그 후로도 매일매일, 조금씩 조금씩 리딩게이트를 하며 나의 영어 독서 능력은 점점 더 좋아졌다. 더디게 변화한다고 느껴지고, 실제로도 더딘 변화일지라도 리딩게이트가 영어 실력의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졌어도, 지금은 나에게 큰 변화로 다가온 것처럼 말이다.
 
리딩게이트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학습 방법이다. 앞으로도 리딩게이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와의 연결다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