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상, 최우수상, 그리고 대상까지
[개인회원] 제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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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3학년 때부터 집에서 리딩게이트로 영어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틀리는 문제도 많고 재미도 없어서 이걸 왜해야하는지 엄마한테 울면서 얘기한 적도 있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 조금씩 익숙해졌고 영어로 된 책이 재밌게 느껴졌어요. 호리드 헨리를 읽을 땐 우와, 영어책은 이렇게 재밌게 쓰는구나 너무 재밌다!! 하면서 엄마한테 이제부터 영어책 많이 읽겠다고 얘기 했었답니다.
독서왕 도전은 이번에 3번째에요. 처음엔 꾸준히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성실상, 두 번째는 최우수상, 이번에 드디어 대상을 타게 되었어요. 대상도전은 제가 해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매일매일 정해진 점수를 꼭 해야만 하니까 자는 시간도 늦고 다른 숙제를 못할 때도 많았어요. 중간에 아,, 그만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니 어느새 끝이 났더라구요. 마지막에 대상 빵빠레가 나왔을 땐 정말 기뻤어요~ 엄마가 대견하다고 자랑스럽다고 말해주니 정말 기분 좋았구요.
대상을 준비하면서 매일매일 엄청나게 많이 읽다가 끝나고 이젠 하루 2권씩 읽으니 이건 너무 쉽고 금방 끝나는 기분이 들어서 그것도 좋아요~ 다음에도 또 대상에 도전해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