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의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매일 20~30P 하던 내가 100P 이상씩 정말 해낼 수 있을지 궁금했다.

레벨이 오를수록 기쁨보단 힘들고 목표량을 채우지 못할 때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도달한 포인트가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하였다. 친구들과 제대로 놀지도 못하며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있자니 정말 힘들었다. 12시가 오면 포인트가 다음날로 넘어가기 때문에 조마조마 하였고 그날 150P가 빨리되어 놀고 싶은 마음 뿐 이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께서 도전해 보라 용기를 주시고 의지할 수 있는 같은 학교 친구들이 있어 힘을 냈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했다.

아직도 내가 대상을 받았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주변에서 친구들과 선생님, 가족들이 독서왕 이라고 해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헀다. 내가 해냈다는 게 정말 뿌듯하고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목표를 이루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지 얼마 안 되어 실버라는 경지까지도 오르게 되었다.

영어독서라는 이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에서 실행되어 계속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한다 나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