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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2012-12-17
이제는 어떤 책이든 자신 있습니다.
[삼각산초] 박준현 조회: 156698

안녕하세요! 서울 삼각산초등학교 5학년 5반 박준현이라고 합니다.
우선 제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6개월동안 리딩게이트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저에게 이렇게 큰 승부욕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받고 싶은 선물이 있었거든요^^

비록 아이패드는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제가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영어책을 막연하게 읽는 것 보다 정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영어책을 읽기도 하고 CD로 듣기도 하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한글책 읽듯이 그냥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저에게 너무나 딱 맞는 리딩게이트 이벤트가 생기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열심히 해서 선물도 받고, 상장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점수를 올리는게 만만치 않게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사실 여름방학때는 거의 모든 시간을 리딩게이트를 했던거 같습니다. 여름휴가때는 놀면서도 ‘등수가 많이 밀리지 않았을까’ 하고 걱정이 되어 노는데에 온전히 집중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한 덕분에 저는 교장선생님께 교장실에서 상장과 격려를 듬뿍 받았습니다. 여러 선생님도 함께 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이 화끈 거립니다. 방송실에서도 대표로 상장을 받으면서 잠시나마 스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꽤나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차근차근 레벨업을 해 가면서 지금은 4레벨이 되었습니다. 비록 책은 꽤 두꺼워져서 한권의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이제는 어떤 책이든 자신 있습니다. 꾸준히 노력을 하다 보면 영어를 정말 잘하는 저의 멘토 아리랑TV 손지애 사장님처럼 될 거라고 믿습니다. 손지애 사장님도 저처럼 어렸을때부터 영어책을 꾸준히 재밌게 읽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현재 저의 목표는 CNN 방송을 자연스럽게 시청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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